리즈 아메드1 디거 관람 전 알아둘 것, 톰 크루즈·이냐리투의 블랙 코미디가 호불호 갈리는 이유와 해석 10월 3일 개봉한 〈디거〉는 포스터만 보면 톰 크루즈의 재난 블록버스터처럼 보입니다. 하지만 감독이 〈버드맨〉과 〈레버넌트〉의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라는 걸 알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 이 영화는 석유 재벌이 일으킨 전 지구적 재난을 소재로 한 블랙 코미디이고, 개봉 직후부터 "대담하다"와 "혼란스럽다"는 반응이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습니다. 표를 사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정보와, 본 뒤에 이야기 나눌 만한 해석 거리를 정리했습니다.한 문장으로 줄이면3대째 석유 재벌인 디거 록웰(톰 크루즈)이 그린란드 시추 현장의 경고를 무시했다가 거대한 빙붕이 떨어져 나가는 재앙을 일으키고, 대통령과 측근들은 그 와중에도 숫자와 체면만 따지는 이야기입니다. 공식 카피는 "끝까지 파거나, 죽거나"이고, 원제 .. 2026. 10. 15. 이전 1 다음